안보협 19일 이재원 교수 초청 간담회
동남부 국가안보단체협의회(회장 김기홍)는 19일 노크로스 J그룹 문화센터 강당에서 안보간담회를 개최했다.
강사로는 중부대학교 및 중앙경찰학교 안보학 교수인 이재원씨가 초청됐다. 이재원 교수는 예비역 육군 대령으로 3공병여단장, 수도군단공병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퇴역 후에 대학 강단에서 후학을 가르치며 각종 안보강연회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교수는 강연에서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은 한미동맹이며, 이는 결코 흔들려서는 안된다”라며 “특히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중, 일, 러가 자국의 이익 강화를 위해 한반도를 이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한미동맹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 “북한은 사실상 핵보유 국가라고 선언한 셈이지만 문재인 정부는 북한의 비핵화 압박을 계속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의 노력도 게으르지 말아야 한다”며 “무엇보다도 안보를 위해서는 여야, 진보 보수를 뛰어 넘는 하나된 국민의 단합과 안보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어영갑 안보협 이사장은 “한반도 정세가 위중한 요즈음 우리 교민들이 조국의 평화를 기원하고 의지를 모으는 시간 되면 좋겠다”며 “비록 해외에 나와 있지만 조국을 사랑하고 조국에 다시는 전쟁의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인사했다. 조셉 박 기자
동남부 안보협은 19일 이재원 교수 초청 안보간담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