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인터뷰〉-제3회 리틀 미스&미스터 애틀랜타 으뜸상 수상자 박진서 양

지역뉴스 | | 2018-10-16 18:18:44

리틀,미스,미스터,애틀랜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1년 졸라서 허락...1등해 너무 기뻐요"

"유튜브 보고 혼자 춤 배워"

"장래 희망은 CCM 가수"

지난 13일 열린 ‘제3회 리틀 미스&미스터 애틀랜타 선발대회'에서는 방탄소년단(BTS) ‘불타오르네', 트와이스의 ‘What Is Love’를 콜라보해 파워풀하면서도 귀여운 K-Pop 댄스를 선보인 박진서(사진) 양이 으뜸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가 끝난 후 박 양과 어머니 김성은 씨를 만났다.

▲축하한다. 어떻게 참여하게 됐나?

박진서 양 "언니가 지난 대회에 킴스 K태권도 시범단으로 참여했어요. 그때 처음으로 대회를 봤는데 재미있어 보여서 엄마에게 졸랐어요"

김성은씨 "처음엔 말렸어요. 예쁜 애들이 나가는 대회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아이가 1년을 졸라 결국 알아서 준비하라고 하고 드레스와 옷 정도만 준비해 줬는데 1등 할거라곤 생각도 못했죠"

▲ 장기가 많은거 같은데 어떻게 배웠나?

박 "춤은 유튜브를 보고 혼자 익혔어요. 태권도는 언니가 하니까 같이 배우게 됐어요. 체조도 유튜브를 보면서 따라하다가 엄마가 체조 학원을 등록해 줘서 텀블링 클래스를 듣고 있어요"

▲이번 대회 준비하면서 힘든 점과 좋았던 점은?

박 "1등해서 좋았어요. 사실 어쩌면 1등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 했었는데 이뤄져서 기뻐요. 하지만 안무를 준비하는 게 힘들었어요. 춤을 출 때 중간 중간 체조 기술들을 넣었는데 그것을 음악에 맞추는게 어려웠어요."

▲장래희망이 특이하게 CCM 가수인데?

김 "다들 그렇듯이 장래희망이 자주 바뀌어요. 그런데 어느날 가수가 되고 싶다고 하는거에요. 저는 아이가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해서 말려봤는데 확고하더라고요. 그래서 절충안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CCM 가수를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 했는데 여러 찬양을 들어보더니만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CCM 가수로 일단은 결정됐어요"

▲마지막으로 1등한 소감은?

박 "1등이라고 발표 됐을 때 정말 기뻤어요. 좋은 추억이 될 거 같아요"

김 "처음에는 말리긴 했지만 아이는 물론이고 가족들에게도 큰 추억이 됐어요.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한국일보에 감사해요." 이인락 기자

<인터뷰>-제3회 리틀 미스&미스터 애틀랜타 으뜸상 수상자 박진서 양
<인터뷰>-제3회 리틀 미스&미스터 애틀랜타 으뜸상 수상자 박진서 양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 경쟁사 일라이 릴리와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만치료제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연방센서스국 발표미 전체 인구의 0.61%아시아계 5번째   미국내 한인인구가 약 205만명(혼혈 포함)으로 추산돼 아시아계 가운데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방센서스국이 5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각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지난 달 28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캠퍼스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컬럼비아대 점거건물 진압 과정서 발사…경찰은 "실수"친이·친팔 시위대 충돌까지…바이든 "폭력시위는 허용 안해"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갈수록 커지자 경찰이 강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규정 삭제결혼 정의 "두 신앙인의 계약"으로 연합감리교회(UMC)가 8년만에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총회를 열고 성소수자(LGBTQ)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헬리코박터균·국물·짜고 매운 음식 탓찌개 등 음식 공유·술잔돌리기 피해야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사진=Shutterstock> “밥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연봉 1300만 달러, 대학 최고 연봉 조지아대학교(UGA) 풋볼팀 불독스 감독인 커비 스마트(Kirby Smart)는 다시 대학 미식축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코치가 됐다.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중간가계소득 백인 11만4195달러흑인 3만8854달러, 아시안 8만5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인종별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애니 E. 케이지(Annie E. Ca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카운티 정부 오픈 하우스도 진행18일 귀넷 플레이스 몰 주차장서 제10회 연례 귀넷 다문화 축제(Gwinnett Multicultural Festival) 및 카운티 정부 오픈 하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농지, 군사시설 인근 상업 토지 구매 제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의 농지와 군사시설 인근의 상업용 토지를 중국인들에게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한 상원법안 420에 4월 30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