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이민단속 요원이 지난 주 브루클린 법원에서 체포한 불법체류자들에게 범죄 전과기록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브루클린 공익변호사 서비스(BDS)에 따르면 사복 차림의 ICE요원 3명은 14일 브루클린 형사법원 앞에서 법정에 출두하려는 4명의 멕시코 출신 불체자를 체포했다.<본보 9월16일자 A2면>
이들은 지난 7월 브루클린 선셋팍 주택 침입으로 주민의 신고를 받고 뉴욕시경(NYPD)에 체포된 후 법원에 출두한 것이었다. 
ICE는 체포 당시 이들에게 길거리 갱 조직인 '니노스 말로스'와 연루됐다는 혐의를 씌웠다. 
그러나 불법무기 소지로 경범죄 기록을 갖고 있는 1명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범죄기록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범죄전과 기록이 있는 불체자들에 대한 단속만 진행하고 있다는 이민당국의 발표와 정면 배치되는 것이다. 
ICE 측은 이와관련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