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순차적으로 업무복귀
일부 교사 및 직원, 불만 토로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자택대피령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귀넷카운티 교육청 및 공립학교의 교육직원들이 다시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귀넷카운티교육청은 6일부터 교육직원이 출근을 시작할 예정이며 교사를 제외한 다른 직원은 11일, 교사는 18일부터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슬로안 로치 교육청 대변인은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하고 싶다”며 “가족들이 개인 물품을 가지러 오기 전에 폐쇄된 교실을 열어줄 교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교사 및 직원들은 업무 복귀에 대해서 불만 섞인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한 교사는 소셜미디어에 “코로나19가 완전히 끝나지도 않았는데, 감염될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하고 업무 복귀를 시킨다는게 이해가 안간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교사는 “대부분의 학교가 휴교를 하고 있는데 업무 복귀 지시는 말이 안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AJC 보도에 따르면, 슬로언 로치 대변인은 “귀넷 교육청은 업무 복귀 예정인 직원에게 마스크와 장갑 등 개인 보호 장비를 제공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사람이 많이 다니는 구역, 문 손잡이 같이 접촉이 많은 곳을 자주 청소 및 방역할 예정이다”며 “모든 직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이행해야한다”고 1일 오전 귀넷카운티 교육청 입장을 밝혔다. 김규영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