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바퀴에 깔린 여성
시민들이 합세 구조
뉴욕 맨해튼에서 26일 한 여성이 길을 건너다 SUV 차량에 치여 바퀴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하자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달려와 구조하는 모습이 온라인상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트위터 동영상에 따르면 맨해튼 로워 이스트 사이드 드랜시와 노폭이 만나는 교차로에서 한 여성이 차바퀴에 깔려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다. 순간 사고 현장 주변에 있던 1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몰려들어 이 차를 들어 올리고 이 여성을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뉴욕시소방국(FDNY)은 이날 오후 5시10분께 사고 전화가 접수돼 이 여성을 벨뷰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여성의 현재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