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의 기대수명이 계속해서 하락해 고소득 국가들 중 최저로 나타났다.

영국의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실린 기대수명 관련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스페인, 영국, 스웨덴 등 18개 고소득 국가들의 기대수명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만타스 제시린이스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의 연구원과 제시카 호 USC 부교수가 공동 참여한 이번 연구는 미국,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덴마크, 프랑스, 독일,이탈리아, 일본 등 18개 고소득 국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중 호주, 일본, 덴마크, 노르웨이 등 4개 국가들의 경우 기대수명이 계속해서 늘어났지만 이를 제외하고 나머지 국가에서는 기대수명이 하락했고 미국과 영국이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대수명 감소에는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지만, 미국인의 경우 20~30대의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 남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박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