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있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건물이 22일 재개관했다.

1889년 2월 한국 역사상 최초로 서양국가에 설치한 외교공관인 공사관은 1905년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이 박탈당하자 그 기능이 중단됐다. 이후 1901년 9월 일본이 단돈 5달러에 강제매입한 뒤 미국인에게 10달러에 매각했고  2012년 문화재청이 350만 달러에 매입해 보수·복원 공사를 거쳐 이날 개관식을 했다.

공사관은 우리나라 근대 외교공관 중 원형을 간직한 유일한 단독건물이자 워싱턴DC에 있는 19세기 외교공관 중 내·외부 원형이 보존된 유일한 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