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H-1B 당첨 통보 언제 오나 '노심초사'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18-04-26 18:18:44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지난 주부터 개별 접수증 발송

아직 못받은 한인들 '조마조마'

2019회계연도 전문직 취업(H-1B) 비자 사전접수 당첨 통보가 본격 시작되면서 한인 신청자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한인 이민 변호사들에 따르면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은 지난 주중부터 추첨을 통과한 심사 대상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접수증을 발송하고 있다.

한 이민법 전문 변호사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H-1B 신청자들에게 당첨 접수증이 도착하고 있다”며 “추첨을 먼저 실시한 석사 학위 이상 당첨자들부터 접수증이 오고 있다. 앞으로 2~3주에 걸쳐 당첨 접수증이 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접수증을 받기 이전에도 신청서에 첨부했던 접수 수수료 체크의 결제상태 여부를 보고 당락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체크가 이미 결제 됐다면 당첨된 것으로 해석하면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에 반해 추첨을 통과하지 못한 신청자들에게도 조만간 탈락 통지서와 이민국 수수료, 신청 서류 등이 반송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직 당첨 접수증을 받지 못한 한인 신청자 대부분은 현재 이민국의 통보만을 기다리며 불안해하고 있다.

만약 추첨에서 떨어질 경우 한국으로 되돌아가든지 다른 비자로 전환해 신분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민 전문가들은 취업비자 추첨에서 당첨되지 못한 신청자들은 자신의 분야와 직종에 따라 특기자(O) 비자, 운동선수(P) 비자 등 다른 가능한 비자로 전환하거나 스폰서 업체로부터 영주권을 받는 것이 최선이라고 권장했다. 또 당첨되더라도 이민국이 케이스 심사를 강화했기 때문에 H-1B 비자를 받기까지 최대 1년이 걸릴 것으로 이민 변호사들은 예측했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접수된 2019회계연도 H-1B 비자 사전접수 신청서는 총 19만98개로 집계돼 경쟁률 2.23대1을 기록했다. 

<서승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 경쟁사 일라이 릴리와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만치료제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연방센서스국 발표미 전체 인구의 0.61%아시아계 5번째   미국내 한인인구가 약 205만명(혼혈 포함)으로 추산돼 아시아계 가운데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방센서스국이 5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각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지난 달 28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캠퍼스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컬럼비아대 점거건물 진압 과정서 발사…경찰은 "실수"친이·친팔 시위대 충돌까지…바이든 "폭력시위는 허용 안해"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갈수록 커지자 경찰이 강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규정 삭제결혼 정의 "두 신앙인의 계약"으로 연합감리교회(UMC)가 8년만에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총회를 열고 성소수자(LGBTQ)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헬리코박터균·국물·짜고 매운 음식 탓찌개 등 음식 공유·술잔돌리기 피해야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사진=Shutterstock> “밥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연봉 1300만 달러, 대학 최고 연봉 조지아대학교(UGA) 풋볼팀 불독스 감독인 커비 스마트(Kirby Smart)는 다시 대학 미식축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코치가 됐다.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중간가계소득 백인 11만4195달러흑인 3만8854달러, 아시안 8만5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인종별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애니 E. 케이지(Annie E. Ca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카운티 정부 오픈 하우스도 진행18일 귀넷 플레이스 몰 주차장서 제10회 연례 귀넷 다문화 축제(Gwinnett Multicultural Festival) 및 카운티 정부 오픈 하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농지, 군사시설 인근 상업 토지 구매 제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의 농지와 군사시설 인근의 상업용 토지를 중국인들에게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한 상원법안 420에 4월 30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