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신원미상 괴한 총격 수십발

학교긴급 폐쇄...학생·교사 학교안에 

 

 

플로리다남부지역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수십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 경찰과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14일 오전 플로리다 파크랜드 마조리 스톤맨 더글라스 고등학교에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총 수십발을 쐈고 이로 인해 학생 등 다수가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총격사건이 발생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학교는 폐쇄됐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학교 안에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자세한 사항은 파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수십명의 경찰이 학교를 에워 싼 채 대기하고 있고 학부모들은 학교와 멀리 떨어진 채 자녀들의 생사를 몰라 발만 구르고 있다.

학교 내 한 학생은 언론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대피 중 교실 밖에서 쓰러져 있는 시체를 봤다"고 전했고 또 다른 목격자는 "총성이 너무 많이 들려 몇 발인지 셀 수가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밖에 또 다른 학생은 자신의 부모와의 통화에서 "20여명 정도가 부상을 당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한 여학생은 전화를 통해 "나는 학교에 안전하게 있다. 학교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라"고 말했다.

사건이 발생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보고가 됐다.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경찰의 공식적인 사건 발표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우빈 기자 

 

총격이 발생하자 경찰 수십명이 학교 밖을 에워 싼 채 학생들을 대피시키고 있다.<사진=WSB-TV캡쳐>
총격이 발생하자 경찰 수십명이 학교 밖을 에워 싼 채 학생들을 대피시키고 있다.<사진=WSB-TV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