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올해 첫 금리 인상이 오는 3월 이뤄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다.

월스트릿 저널(WSJ)은 지난 11일 자체적으로 실시한 경제학자 대상 월간 설문에서 응답자의 93%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올해 첫 금리 인상은 오는 3월 단행될 것으로 답했다고 보도했다. 응답자의 65.2%는 올해 두 번째 금리 인상 시점은 오는 6월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 경제 분석기관인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의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그레고리 다코는 “FRB는 어느 정도 높아진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고용시장, 강한 경제성장 등 3월 금리인상을 위한 충분한 정당성을 갖추었다“라고 말했다.

오는 30~31일 열리는 FRB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응답한 이는 하나도 없었다. 

경제학자들은 올해 세 차례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12월 FRB의 FOMC 점도표에서 시사한 내용과 부합하는 내용이다. 장기적으로 FRB의 기준금리가 어느 수준으로 수렴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한 응답자들의 중간값은 2.85%로 나타났다. 

경제학자들은 장기간 미국의 실업률은 4.1%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