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 후보군에 포함 눈길

381년 역사의 명문대 하버드를 이끌 후임 총장 후보군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보스턴글로브는 지난 15일 드루 길핀 파우스트 총장의 뒤를 이을 후임 총장 후보군을 소개하면서 오바마 전 대통령도 명단에 포함시켰다. 보스턴글로브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하버드대 동문이면서 이 대학 로스쿨의 학술지 ‘하버드 로 리뷰’의 편집장 출신이라는 경력을 들어 유력 차기 후보로 점쳤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하버드 로스쿨 재학 시절인 1990년 ‘하버드 로 리뷰’ 최초의 흑인 편집장에 올랐다. 지난 1월엔 미국 현직 대통령 중 처음으로 ‘하버드 로 리뷰’에 기고문을 실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보스턴글로브는 “비록 자유세계의 지도자 자리는 아니지만 세계 최고로 꼽히는 대학을 이끈다는 것도 꽤 매력 있는 일일 것”이라면서 “오바마 전 대통령은 종종 너무 교수 같다는 비판을 받곤 했는데 이 역시 하버드로서는 플러스가 될 것”이라 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