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데리고 산책중 봉변
흑인, 후춧가루 뿌리며 폭행



비교적 범죄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알파레타 시에서 대낮 공원 성폭행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알파레타에 있는 윌스 공원에서 1살짜리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산책하던 한 여성이 괴한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할 뻔한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이 여성은 산책로를 따라 걷고 있었고 갑자기 35세에서 40세 정도로 보이는 흑인 남성이 나타나 이 여성을 벽에 몰아부치고 후춧가루를 뿌리면서 성폭행을 하려고 했다. 
그러나 피해여성이 강하게 저항하면서 소리를 지르자 주변 사람이 몰려 오기 시작했고 용의자는 즉시 달아났다. 다행히 피해여성은 큰 부상은 입지 않았고 아이도 무사했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과 공원 내 감시카메라 화면을 분석해 용의자 신원을 파악 중이다.
이 사건은 그 동안 상대적으로 범죄안전도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던 알파레타에서, 그것도 대낮에 일어났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은 매우 드물고 이례적인 사고”라면서 “앞으로 시 관할 공원에 순찰차량을 늘리는 한편 도보순찰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