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수감 중 살인범 '셀피'가 버젓히 'SM'에 올라

지역뉴스 | | 2017-08-12 19:19:34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로즈웰 남녀 고교생 살인범 헤이즐우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피' 사진 올려 

살인죄로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죄수의 ‘셀피’ 사진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버젓이 게재되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다.

AJC는 지난 2016년 8월 1일 새벽 로즈웰 퍼블릭스 몰에서 남녀 고교생 2명을 살해한 뒤 1심에서 종신형을 선고 받고 수감 중인 제프리 해이즐우드(21)의  인스트그램에 헤이즐우드 본인의 셀피 사진이 올라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캡처에 11일 보도했다.

본인이  현재 수감 중인 볼드윈  주교도소 안에서 직접 찍은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에서 헤이즐우드는 흰색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10일 오전에 게재된 이 사진은 하루 뒤인 11일 정오 30분 정도 지난 시간에 삭제됐다.

이 같은 사실을 신문으로부터 연락 받은 조지아 교정국은 당혹해 하며 진상조사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규정에 따르면 교도소 내에는 휴대전화 등은 일체 반입이 금지돼 있고 교정국은 교도소 내  이 같은 밀반입품을 막기 위해 매년 수백만 달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수감자 면회를 위해 교도소를 방문하는 경우에도 일반 면회객들도 휴대전화나 카메라 등은 절대 반입을 할 수 없도록 돼있다.

신문으로부터 캡처 사진을 넘겨 받은 교정국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사진이 최근에 찍은 것인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이번 사태에 대한 진상 조사를 조속히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최근 조지아에서는 수감자 탈주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사건 조사 결과에 따라 교도소 내 기강해이 문제가 크게 불거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우빈 기자 

수감 중 살인범 '셀피'가 버젓히 'SM'에 올라
수감 중 살인범 '셀피'가 버젓히 'SM'에 올라

AJC가 캡처한 헤이즐우드의 인스트그램 셀피 사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 경쟁사 일라이 릴리와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만치료제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연방센서스국 발표미 전체 인구의 0.61%아시아계 5번째   미국내 한인인구가 약 205만명(혼혈 포함)으로 추산돼 아시아계 가운데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방센서스국이 5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각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지난 달 28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캠퍼스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컬럼비아대 점거건물 진압 과정서 발사…경찰은 "실수"친이·친팔 시위대 충돌까지…바이든 "폭력시위는 허용 안해"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갈수록 커지자 경찰이 강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규정 삭제결혼 정의 "두 신앙인의 계약"으로 연합감리교회(UMC)가 8년만에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총회를 열고 성소수자(LGBTQ)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헬리코박터균·국물·짜고 매운 음식 탓찌개 등 음식 공유·술잔돌리기 피해야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사진=Shutterstock> “밥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연봉 1300만 달러, 대학 최고 연봉 조지아대학교(UGA) 풋볼팀 불독스 감독인 커비 스마트(Kirby Smart)는 다시 대학 미식축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코치가 됐다.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중간가계소득 백인 11만4195달러흑인 3만8854달러, 아시안 8만5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인종별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애니 E. 케이지(Annie E. Ca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카운티 정부 오픈 하우스도 진행18일 귀넷 플레이스 몰 주차장서 제10회 연례 귀넷 다문화 축제(Gwinnett Multicultural Festival) 및 카운티 정부 오픈 하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농지, 군사시설 인근 상업 토지 구매 제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의 농지와 군사시설 인근의 상업용 토지를 중국인들에게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한 상원법안 420에 4월 30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