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에
7월 제2공장 커머스시에 착공
조지아 주지사실은 25일 SK이노베이션이 잭슨카운티 커머스시에 건설중인 전기차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에 9억4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한다고 밝혔다. 새 투자로 6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추가 투자는 오는 7월부터 비즈니스 파크 내 43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착공 예정인 제2공장 건설을 위한 것이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현재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해 16억70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25일 열린 투자협정 조인식에서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SK 이노베이션 덕분에 조지아가 전기차 배터리 및 전기차 시장에서 미국의 동남부 허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SK 이노베이션이 조지아와 엄청난 협력관계를 이어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SK 이노베이션의 김준 사장은 “우리 회사와 조지아의 견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다시 투자를 결정했으며, 신속하게 성장하는 산업에서 미국에 선두에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