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의 푸드 스탬프(SNAP)가 온라인을 통해 식품을 구입할 수 있다.
소니 퍼듀 미 농무장관은 20일 조지아, 일리노이, 인디애나, 메릴랜드, 코네티컷, 메사추세츠, 미시건, 뉴저지 등 13개 주에서 푸드 스탬프 수혜자가 받는 데빗카드(EBT)를 사용해 온라인으로 식품 구매 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퍼듀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매장 방문이 어려운 푸드 스탬프 수혜자를 위해 이러한 결정을 했다”며 “추후 물건 구입의 여러 옵션을 추가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온라인으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코로나19 확산을 늦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방농무부는 현재까지 아마존, 월마트, 샵라이트(ShopRite) 등과 계약을 맺어 EBT를 온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 독립적인 소매점과 계약을 맺어 수혜자들이 다양한 곳에서 식품을 살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규영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