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태 신임 대한항공 애틀랜타 지점장
"고객 편의 위해 최선 다할 터" 각오도
전용태(46.사진) 대한항공 애틀랜타 신임 지점장이 17일 공식 부임 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대외 행보를 가졌다.
전 신임 지점장은 24일 오후 둘루스의 한 식당에서 지역 기자 간담회를 가진 후 본사를 내방해 조미정 애틀랜타 한국일보 대표와 환담을 나눴다.
전 지점장은 먼저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로 입사 19년차를 맞아 애틀랜타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동포들의 편의와 대한항공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임 각오를 밝혔다. 전 신임 지점장은 2000년 대한항공 입사 후 운항기획부, 런던지점, 노선영업부, 서울여객지점 등에서 근무했다.
최근 미주 지역에서의 대한항공 동향과 관련해 전 지점장은 "작년 5월 델타와의 조인트 협정 이후 애틀랜타 기준 대한항공은 낮에 델타는 저녁에 출발해 고객분들이 자신의 기호에 맞게 일정을 선택할 수 있게 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지점장은 또 "기종도 대한항공의 경우 보잉 777, 380 기종에 이어 747-8i 최신 기종들로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델타도 에어버스 A350 기종으로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 고객의 입장에서 더욱 편리한 비행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승혁 전임 지점장은 LA 지점으로 근무하게 된다. 이인락 기자
24일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는 전용태 신임 대한항공 애틀랜타 지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