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의 애플리케이션이 오류를 일으켜 여러 도시에서 요금이 100배나 부과되는 일이 잇따라 발생해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한 소셜미디어 이용자는 우버가 남편에게 1,905달러를 요금으로 물리면서 신용카드 한도가 다 찼다는 글을 올렸다. 원래 19.05달러여야 할 요금의 100배가 부과된 것이다. 또 다른 여성도 13.08달러여야 할 요금이 1,308달러나 청구됐다고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우버는 결함을 시인하면서 이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일시적으로 신용카드나 직불카드에 잘못된 요금이 표시될 수는 있지만 실제 당초 책정됐던 요금만 부과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