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토크쇼 600여명 '운집'
삶의 얘기로 웃음·감동'가득'
한국의 유명 스타강사 김미경씨의 애틀랜타 공개 강연회에 600여명의 한인들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월드투어 토크쇼' 행사 중 애틀랜타 한인 여성경제인협회 초청으로 애틀랜타를 방문한 김 씨는 14일 둘루스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토크쇼에서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자신의 살아온 삶을 이야기로 풀어 청중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김 씨는 "인생은 사건 중심이 아니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른 해석 중심이다"라며 “인생살이가 아무리 힘들고 고난의 여정이라도 괴로워만 말고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 즉 내 운명과 같이 할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살자”고 말했다.
또 김 씨는 "힘들 때마다 '나는 정말 괜찮고 훌륭한 사람이다!'라는 주문을 걸며 자존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씨는 연세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20여 년 강연 경력의 대한민국의 스타강사로 인기를 얻고 있다. 꿈과 연애, 직장 생활, 경제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자신만의 철학과 때로는 독설 등의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 많은 청중들의 공감을 받고 있는 김 씨는 현재 자신이 오랫동안 꿈꾸었던 디자이너가 되어 ‘MK & Lily’ 브랜드를 런칭, 수익은 미혼모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애틀랜타 한인 여성 경제인협회가 주최하고 커플스 결혼정보회사에서 주관, 구영미 부동산, 켈리최 부동산그룹, 에임하이아카데미에서 협찬했다. 박은영 변호사, 유미숙 부동산, 예병원 등이 후원에 나섰고, 한국일보 애틀랜타가 미디어 후원 했다. 조셉 박 기자
14일 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리 스타강사 김미경 토크쇼에서 600여 청중들이 김씨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토크쇼 시작 전 김미경(왼쪽 일어선 이)씨가 청중들과 함께 손을 흔들며 사진촬영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