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업체 UMS 개발 판매
고객이 직접 주문 뒤 결제
영수증,고객 이메일· 문자로
레스토랑 POS(Point Of Sale) 업계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차세대 결제 시스템이 한인 업체에 의해 개발돼 화제다.
화제의 결제 시스템은 스마트 터미널 UP-T로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카드 프로세싱 및 POS 전문기업 유나이티드 머천 서비스(UMS)사에 의해 개발됐다.
UMS에 따르면 UP-T는 고성능 스마트폰 형식의 5.5인치 와이드 터치스크린과 와아파이, EMV카드리더기 등을 내장해 최신 안드로이드 OS 기반 앱과 연동함으로써 결제기능에만 국한된 기존 결제 터미널과는 달리 레스토랑 음식 주문은 물론 카드 결제기능까지 갖춘 신개념 스마트 터미널이다.
무선으로 휴대가 가능한 UP-T의 가장 큰 장점은 식당 테이블에서 스크린상의 메뉴를 골라 음식 주문을 하는 소위 ’Order at the table’ 및 신용 카드로 직접 결제를 하는 ‘Pay at the table’ 기능으로 서버에 의존하는 기존 음식 서빙과 결제 방식이 아닌 손님이 직접 정확한 주문과 신속한 결제를 할 수 있다.
UMS 측은 “늘 만원을 이루는 식당, 레스토랑에서 사용시 서버, 직원들의 동선을 단축해 손님에게도 차별화된 신속한 주문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UP-T에는 서버별 담당 테이블 표기 기능이 있어 여러 서버가 있는 레스토랑에서도 사용에 무리가 없으며 팁이나 손님들이 각자 결제를 할 때를 비롯해 주방 프린터와의 주문, POS 시스템과의 결제 연동도 가능하다는 것이 UMS의 설명이다. 결제 후 영수증을 기기에 내장된 프린터로 출력은 물론, 손님 이-메일과 스마트폰으로 텍스트 메시지(SMS)*를 전송할 수 있는 부가기능도 제공된다.
UMS는 “차별화된 스마트 터미널 도입으로 식당 주문과 결제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수나 시간낭비를 현저히 줄여 손님에게는 편의를 제공하고 업주에게는 빠른 테이블 턴-오버로 하여금 업체 매출증대에도 큰 효과를 줄 수 있는 만큼 향후 레스토랑 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UMS는 1994년 미국 뉴저지를 기반으로 설립된 포스 전문회사로서 미국 내 전 지역 비즈니스에
POS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온라인 비지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웹사이트 www.unitedmerchant.com/ 전화 855-768-6450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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