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뇌졸중의 80%는“내 탓이요”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7-10-23 10:10:22

뇌졸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미국 뇌졸중 협회(ASA)에 따르면 뇌졸중의 80%는 예방이 가능하다. 유전, 나이와 인종은 바꿀 수 없는 요인들이지만, 고혈압, 흡연, 당뇨병,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 운동, 콜레스테롤,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 등 위험요소들은 조절이 가능하다. 최근 신경학 저널에 보고된 연구에서도 뇌졸중 발병 환자의 고혈압, 당뇨병, 콜레스테롤, 흡연 등 뇌졸중 위험요소들은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이라는 큰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도 고혈압, 콜레스테롤, 당뇨 등은 조절해야 한다. 

●고혈압: 고혈압은 뇌졸중의 가장 흔한 원인이자 조절 가능한 위험요인이다. 과체중이거나 비만, 35세 이상, 고혈압 가족력, 흑인, 임신부, 운동부족, 지나치게 짜게 먹는 식습관, 과다 음주 등은 고혈압 발병 위험을 높인다. 특히 고혈압 환자의 20%이상은 자신에게 고혈압이 있는 줄도 모르고 살아간다. 

고혈압은 ▲염분 섭취를 줄이며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적정한 건강 체중을 유지하며 ▲스트레스도 조절하며 ▲금연한다. 또한 고혈압 약을 처방받았다면 임의로 끊지 않고 매일 복용한다. 음주는 적당히가 관건. 지나친 음주도 혈압 조절에 좋지 않다.

●흡연: 담배에 들어 있는 니코틴과 일산화탄소는 심혈관계를 손상시킨다. 또한 여성은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면서 담배까지 피우면 뇌졸중 위험도 높아진다.  

●당뇨병: 대개 당뇨병 환자는 고혈압, 고 콜레스테롤도 함께 갖고 있으며 과체중인 경우가 많다. 당뇨병, 고혈압, 콜레스테롤이 다 높은데다가 체중까지 과체중이면 뇌졸중 위험은 한가지 위험요인만 있을 때보다 더 높아진다.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이 높은 식사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염분이 높은 식사는 혈압을 높이는 것과 관련 있다. 지나치게 칼로리가 높은 식사는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5서빙 이상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뇌졸중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 된다.

●운동부족과 비만

움직임이 없는 운동부족, 비만은 각각 또는 두 가지 모두 고혈압, 콜레스테롤, 당뇨병, 심장질환,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킨다. 빨리 걷기,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이기 등 매일 최소 30분씩 운동을 꾸준히 한다.

●심방세동: 일종의 부정맥으로 심방이 효과적으로 뛰지 않고 불규칙하게 뛰면서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혈전 위험도 높아진다. 혈전이 떨어져 혈류를 타고 가다가 뇌혈관을 막게 되면 뇌졸중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 

뇌졸중의 80%는“내 탓이요”
뇌졸중의 80%는“내 탓이요”

고혈압, 당뇨병, 콜레스테롤, 운동부족, 비만 등 뇌졸중 위험요소들을 잘 조절해야 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모기지 금리 다시 7%대로 반등… 주택거래 ‘냉각’
모기지 금리 다시 7%대로 반등… 주택거래 ‘냉각’

매물 공급 늘었는데도3월 판매 전월비 4.3%↓연준 고금리 기조 유지추가 상승세 지속 전망 연준의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대를 돌파하면서 주택시장 회복세에

“DACA 신분자동 연장하라”
“DACA 신분자동 연장하라”

민권센터·NAKASEC온라인 서명운동 등미 전국 단위 캠페인 시작 민권센터와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 협의회(NAKASEC) 등이 불법체류청년 추방유예(DACA) 수혜자들의 신분 자 동

"외로움 많이 느끼는 암 생존자, 사망 위험 60% 이상 높다"
"외로움 많이 느끼는 암 생존자, 사망 위험 60% 이상 높다"

미 연구팀 "외로움 클수록 사망 위험 증가…상담·지원 등 필요""외로움 호소하는 암 생존자, 사망위험 더 높다'[American Cancer Society 제공. 재판매 및 DB

돈줄 말라가는‘돈나무 언니’ 펀드

올해 벌써$ 22억 순유출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미국 투자가 캐시 우드가 이끄는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금이 대거 빠져나가고 있다.23일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

[KITA 세미나 지상 중계] “401(k) 관련 소송 증가…기업관리 중요”
[KITA 세미나 지상 중계] “401(k) 관련 소송 증가…기업관리 중요”

지난해 소송합의금만 $9억실제납입비율 등 차별방지기록 개선·직원교육 강화도 브라이언 이 대표가 25일 KITA 줌세미나에서 401(k)의 중점 관리 사항에 대해설명하고 있다. &l

노조 표심 챙긴 바이든, 트럼프 지지율에 앞서
노조 표심 챙긴 바이든, 트럼프 지지율에 앞서

차ㆍ철강 이어 건설노조도 “지지” 올 11월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리턴매치를 벌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동차 및 철강 노조에 이어 건설 노조의 지지를 확보했다. 유

글로벌 반도체 경쟁 격화…차세대 AI표준 놓고 갈등
글로벌 반도체 경쟁 격화…차세대 AI표준 놓고 갈등

미, RISC-V 위험성 검토 삼성전자가 미래 시스템 반도체 설계자산(IP)으로 낙점한 ‘RISC-V’ 표준에 미국 정부가 어깃장을 놓고 있다. ARM·x86 등 기존 중앙처리장치

테슬라 또 자율주행 사망사고… 모터사이클 치어

“자율주행 기능 켜놓고 휴대폰 보다 사고 나”5년간 충돌 736건 달해 전기차업체인 테슬라가 4월 한 달동안 모든 자사 차종에 대해 자율주행기능(FSD)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비타민D, 장내 세균 조절 암 면역력 향상…생쥐실험서 확인"
"비타민D, 장내 세균 조절 암 면역력 향상…생쥐실험서 확인"

연구팀 "비타민 D 수치 높은 환자, 암 면역요법 반응성 커""비타민D, 장내 세균 조절 암 면역력 향상…생쥐실험서 확인"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은 생쥐는 비타민 D가 장의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의 모습.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