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갖고 등교 귀넷 고교생 체포

풀턴고교 인근서 총격사건 발생 

테러위협물 게시한 중학생 체포 



플로리다 남부지역 고교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애틀랜타에서도 총기를 소지한 채 등교를 하거나 온라인에 총기위협내용을 올린 중고등학생들이 체포됐다. 그런가 하면 학교 인근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나 학교가 일시 페쇄되기도 했다.  

먼저 지난 14일 총을 갖고 등교한 귀넷 고등학생이 체포됐다. 귀넷 교육청은 15일 "레이니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5세 소년이 총을 갖고 등교했다는 제보를 입수해 즉각 조사한 결과 사실로 드러났고 이 학생은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고 밝혔다.

문제의 학생은 바로 학교 징계위원회에 회부되는 동시에 형사처벌까지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학생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고 구속여부도 알려지지 않았다.

이어  16일 오전에는 풀턴 카운티 배니커 고등학교 인근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학교가 몇분간 폐쇄되는 등 혼란이 있었으나, 다행히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는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에 있다. 용의자는 배니커 고교 학생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노스풀턴 카운티에서는 중학교 남학생이 소셜미디어에 협박성 게시물을 올려 경찰에 체포됐다.

샌디스프링스 차터 중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12세의 남학생이 스냅쳇에 테러위협 게시물을 올린 것이 발견돼 16일 샌디스프링스 경찰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게시물은 샌디스프링 차터 중학교와 라즈웰 센테니얼 고등학교 학생들 사이에 급속하게  퍼져 나갔다. 이 학생도 학교 징계위원회에 회부되는 것뿐만 아니라 형사처벌까지 받게 됐다.

플로리다 고교 총격참사 이후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각급 학교들은 학교 보안요원들을 증원하는 등 안전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인락.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