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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교 개교 9월로 연기 "준비 안된 상태"

미주한인 | | 2017-04-29 19:19:26

한인회,세종학교,계획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배기성 회장 부상으로 차질

"KAC 설립 반대하지 않는다"

애틀랜타한인회가 발표한 세종학교 설립계획이 잠정 중단됐다. 

한인회는 당초 8월 예정했던 세종학교 개교날짜를 2개월 앞당겨 일반 학교들이 방학에 들어가는 6월 초에 개강하고 주 4회 수업 일정의 집중교육을 4~5주간 가질 계획이라고 발표했었다. 그러나 배기성 한인회장이 한달 전 한인회관에서 배너 설치작업을 하던 중 낙상, 중상을 입으면서 세종학교 개강일정이 모두 연기됐다.

배 회장은 28일 “현재 재활훈련을 받고 있으며 6개월 정도 지나야 무리없이 거동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면서 “이 같은 사유로 인해 세종학교 설립을 위한 교사 모집, 기금 마련 등 여러 가지 문제를 빠른 시일안에 해결할 수 없아 부득이 개강일을 9월로 연기했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또 학생들이 매주 4일씩 세종학교 교육을 받는 집중수업을 계획했으나 여건상 어렵다고 판단, 이를 폐지하고 주말에 1~2회 수업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자세한 수업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배 회장은 이날 휠체어를 타고 한인회관 투표소에 나왔다가 이같이 밝혔다.

배 회장은 스와니 지역 한인들의 한미연합회(KAC·가칭) 설립에 대해 "크게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배 회장은 “KAC는 한인회가 하지않고 있는 부분에 대해 봉사하기 위해 만든 단체로 생각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한인들이 정부 및 단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끔 봉사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 회장은 “KAC 회장이 직접 한인회장에 출마해 KAC가 한인회에 합류함으로써 서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것도 생산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인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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