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파손 등 방지
LA 총영사관이 지난 14일 재외공관 경비 강화의 일환으로 영사관 외벽에 이중 보안 펜스 설치를 완료했다 .
총영사관은 지난 달 윌셔가 공관 입구에 철제 펜스를 설치한 데 이어 이날 후문까지 설치를 마쳤다. 총영사관은 2012년과 2016년 지나가던 남성이 던진 돌에 유리창 등이 파손된 이후 경비 강화 차원에서 입구에 철문을 설치했으나 이후 노숙자나 취객들의 낙서 및 기물파손 행위가 이어지자 예방 차원에서 철체 펜스를 이중으로 세운 것이라고 밝혔다. LA 총영사관은 지난 5년동안 건물 외부와 내부에 20여대의 CCTV를 설치했다. <김철수 기자>
총영사관 정문에 설치된 경비 강화용 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