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지지율 60%’‘경제우수’‘오바마케어 굿’

미국뉴스 | | 2017-01-20 19:15:57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레이건 못 미치지만

클린턴·아버지 부시 급

미셸도 힐러리 압도

퇴임을 코앞에 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60%의 높은 지지율로 8년 임기를 마무리하게 됐다.

18일 CNN/ORC가 12∼15일 성인 1,000명을 여론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은 60%를 기록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39%에 그쳤다.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은 집권 첫해인 2009년 6월 65%로 정점을 찍은 이래 가장 높은 것이다.

퇴임시 오바마 대통령보다 지지율이 높았던 전직 대통령은 2001년 1월 빌 클린턴 65%, 로널드 레이건 1989년 1월 64%뿐이다.

65%는 오바마 대통령의 대통령직 수행이 성공적이었다고 답했고, 25%는 오바마 대통령이 역대 가장 위대한 미국 대통령의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이 같은 기간 성인 1,005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그의 지지율은 60%로 같았다. 61%가 오바마 대통령이 경제를 잘 다뤘다고 답했으며 52%도 최대 업적으로 꼽히는 ‘오바마케어’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갤럽이 4∼8일 성인 1,032명을 여론 조사한 결과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58%였다.

역대 대통령 퇴임 직전 지지율과 비교하면 전임자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40%)보다는 상당히 높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57%)과 비슷하고, ‘아버지 부시’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62%)보다는 다소 낮다.

오바마 대통령이 대통령을 지낸 8년간 평균 지지율은 53%로 절반이 넘는 미국인이 그에게 호감을 느꼈다. 그의 지지율은 취임 직후인 2009년 1월 78%로 정점을 찍었고, 공화당이 선전한 2014년 중간선거 이후 가장 낮은 42%였다.

오바마 대통령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도 남편 퇴임 목전에 두고 68%의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는 그가 백악관에 입성한 직후의 지지율과 같다.

미셸 여사의 최종 지지율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부인 로라 부시 여사(76%)보다는 낮지만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인이자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56%)보다는 높다.

조 바이든 부통령은 퇴임을 앞두고 취임 이후 최고 지지율인 61%를 찍었다. 임기 중 38∼49%를 오간 그의 지지율은 오바마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지난 대선 이후 57%로 급등했다.

반면 오는 20일 오바마 대통령 뒤를 이어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역대 최저 수준 지지율로 새 정권 출범을 앞두고 있다.

CNN/ORC가 지난 12∼15일 성인 1,000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의 지지율은 40%에 그쳤으며, 지지하지 않는 비율은 52%에 달했다.

이는 8년 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전 받은 지지율의 절반 수준이며, 적어도 최근 40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지율 60%’‘경제우수’‘오바마케어 굿’
‘지지율 60%’‘경제우수’‘오바마케어 굿’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8일 백악관 프레스룸에서 열린 고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축구, 40년 만에 올림픽 출전 불발…인니에 승부차기 충격패
한국축구, 40년 만에 올림픽 출전 불발…인니에 승부차기 충격패

선제 실점에 후반 이영준 퇴장 수적 열세…연장까지 2-2, 승부차기 10-11'준비기간 2년 6개월여' 황선홍, 신태용과 지략대결서 참패파리행 좌절로 '10회 연속 올림픽 출전'

"전세계 플라스틱 오염 절반이 56개 기업 책임"
"전세계 플라스틱 오염 절반이 56개 기업 책임"

국제연구팀 분석…플라스틱 쓰레기 중 코카콜라 제품이 11%로 최대코카콜라·펩시콜라·네슬레·다농·필립모리스 전 세계 56개 다국적기업이 플라스틱 오염의 절반가량에 책임이 있다는 연구

세킹어고 소피아 안, 잭 켄트 쿡 장학생
세킹어고 소피아 안, 잭 켄트 쿡 장학생

대학 4년 매해 5만5천 달러 지급  귀넷카운티 한인학생 세킹어고 소피아 안 양이 전국 규모의 권위있는 장학재단인 잭 켄트 쿡(Jack Kent Cooke)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경찰 사망케 한 과속 오토바이 운전자 기소
경찰 사망케 한 과속 오토바이 운전자 기소

과속 추격 경찰관 사고 사망케 해 지난 1월 고속도로에서 과속을 하다 추격하는 조지아 주 패트롤 경찰관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한 남성이 살인 및 기타 여러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귀

한인회와 별개의 '2024 코리안페스티벌' 열린다
한인회와 별개의 '2024 코리안페스티벌' 열린다

10월 5-6일, 슈가로프 밀스 주차장에서코리안페스티벌재단 창단, 5월 발대식 2024 코리안페스티벌이 10월 5일-6일 로렌스빌 슈가로프 밀스(Sugarloaf Mills) 소핑

'미래의 부를 보는 새로운 시각', 부동산 합동강연회 연다
'미래의 부를 보는 새로운 시각', 부동산 합동강연회 연다

김광석 교수, 이광수 대표, 김효지 대표 강연 미래의 경제와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고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는 합동 강연회가 오는 6월 7일 둘루스

[한인마트정보] "봄날 소풍 세일"
[한인마트정보] "봄날 소풍 세일"

H마트-대표 한인 마트스마트카드 구매는 동서 맥심 커피믹스 오리지날 2.6LB(1.2KG) 12.99, 동서 맥심 커피믹스 모카골드 2.6LB(1.2KG) 12.99, 냉동 동태전

귀넷, 주말 즐길 만한 5가지 이벤트
귀넷, 주말 즐길 만한 5가지 이벤트

4월26일(금)부터 29일(일)까지 귀넷 카운티에서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즐길 만한 이벤트 5가지를 소개한다. (정보 및 사진 제공 Gwinnett Daily Post) 귀넷 키즈

“오늘 가입…내일 해지 그리고 모레 재가입”
“오늘 가입…내일 해지 그리고 모레 재가입”

‘스트리밍 유목민’ 급증25%가 3번 이상 해지구독료 인상, 비용 부담업체,‘번들 판매’대응 테크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한인 최모씨는 최근 공개된 한국 드라마를 보기 위해 디즈니 플

미 항공사 '정크 수수료' 폐지…연착 땐 자동 전액환불
미 항공사 '정크 수수료' 폐지…연착 땐 자동 전액환불

기존엔 연착 환불도 수수료 부과 재선 노리는 바이든, 근절 고삐미국에서 항공편 운항이 일방적으로 취소되거나 일정 시간 이상 연착될 경우 별도 수수료 없이 자동으로 환불해주는 규정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