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여성회, 추수감사절 만찬
외국 남성들과 결혼한 한인여성들의 모임인 조지아 국제결혼여성회(회장 김영님, KIMWA GA)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추수감사절 만찬을 갖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8일 노크로스 애틀랜타한인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영님 회장은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이 작은 섬김의 자리에 참석해 영광스럽다”며 “또한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는 주 패밀리 재단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배기성 한인회장은 “조지아 국제결혼여성회가 한인사회의 모델이 되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주중광 주 매밀리재단 대표도“자유와 한국인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말했다.
고돈 셔먼 한국전 참전용사회 레이문드 데이비스 지부 회장은 “멋진 한인 여성들이 이런 근사한 시간을 만들어 줘 감사하다”며 “다시 방문했을 때 한국의 눈부신 발전에 감명을 받았고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만찬 도중에 이어진 공연에서는 크리스탈 한인교회 팀의 무용 공연과 메아리 봉사단의 색소폰 공연, 참전용사의 한국전 경험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조셉 박 기자
조지아 킴와는 18일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한인회관에서 추수감사절 만찬 행사를 가졌다. 만찬 참가자들이 식사 전 한자리에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