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베테랑스 에듀

국제야시장 이틀간 5만6천명 몰려 '신기록'

미국뉴스 | | 2017-04-27 20:20:52

국제,야시장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물 좋은데 한인은 무관심' 

SNS로 각 이민사회 공략

올해 처음 둘루스 귀넷플레이스몰에서 열린 '애틀랜타 국제 야시장' 행사에 이틀간 5만2천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야시장은 당초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폭우로 인해 23일에는 행사가 취소됐다. 

이 행사를 주최한 베트남계 데이비드 이씨는 “지금까지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열린 그 어떤 행사에서도 이틀간 5만명이 넘는 인파가 좁은 공간에 몰린 적은 한번도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연일 기대 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행사장이 발디딜 틈이 없는 것을 보고 내 스스로도 무척 놀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수익금도 기대 이상으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장 입장료는 5달러였다. 행사에는 75개국의 200개 이상의 벤더들이 참가해 음식과 기념품 등을 판매했다. 

데이비드 이씨는 “국제야시장이 개최된 귀넷 플레이스몰은 한인상권의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적은 한인들이 참가했다”면서 “이 같은 이벤트는 음식, 상품 등을 지역주민들에게 알리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한인들도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귀넷카운티에는 한인들만 사는 게 아니라 아주 많은 민족들이 거주하고 있고 그들을 대상으로 글로벌한 마케팅이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20여명으로 마케팅팀을 구성, 주로 쇼셜네트워크(SNS)를 이용해 각 인종 커뮤니티에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고 소개했다.

국제야시장은 오는 11월 또 열리고, 내년부터는 일년에 3~4차례 주기적으로 열 예정이다. 벤더 및 자원봉사자 지원은 www.atlantanightmarket.org에서 할 수 있다.  이인락 기자

국제야시장 이틀간 5만6천명 몰려 '신기록'
국제야시장 이틀간 5만6천명 몰려 '신기록'

지난 22일 엄청난 인파로 빽빽히 채워진 애틀랜타 국제야시장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 경쟁사 일라이 릴리와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만치료제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연방센서스국 발표미 전체 인구의 0.61%아시아계 5번째   미국내 한인인구가 약 205만명(혼혈 포함)으로 추산돼 아시아계 가운데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방센서스국이 5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각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지난 달 28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캠퍼스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컬럼비아대 점거건물 진압 과정서 발사…경찰은 "실수"친이·친팔 시위대 충돌까지…바이든 "폭력시위는 허용 안해"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갈수록 커지자 경찰이 강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규정 삭제결혼 정의 "두 신앙인의 계약"으로 연합감리교회(UMC)가 8년만에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총회를 열고 성소수자(LGBTQ)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헬리코박터균·국물·짜고 매운 음식 탓찌개 등 음식 공유·술잔돌리기 피해야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사진=Shutterstock> “밥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연봉 1300만 달러, 대학 최고 연봉 조지아대학교(UGA) 풋볼팀 불독스 감독인 커비 스마트(Kirby Smart)는 다시 대학 미식축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코치가 됐다.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중간가계소득 백인 11만4195달러흑인 3만8854달러, 아시안 8만5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인종별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애니 E. 케이지(Annie E. Ca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카운티 정부 오픈 하우스도 진행18일 귀넷 플레이스 몰 주차장서 제10회 연례 귀넷 다문화 축제(Gwinnett Multicultural Festival) 및 카운티 정부 오픈 하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농지, 군사시설 인근 상업 토지 구매 제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의 농지와 군사시설 인근의 상업용 토지를 중국인들에게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한 상원법안 420에 4월 30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