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엘리트 학원

테슬라 충전소에 영화관·레스토랑까지

미국뉴스 | | 2025-03-26 09:39:14

테슬라 충전소, 영화관·레스토랑까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LA에 첫 신축 계획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충전소에 영화관과 레스토랑을 더한 복합 시설 개장을 준비 중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21일 보도했다.

 

NYT는 당국에 제출된 건축 허가 신청서 내용과 테슬라 측에서 식당 위탁운영 제안을 받은 요식업계 관계자들의 말 등을 인용해 테슬라가 LA의 샌타모니카 대로에 심야까지 운영하는 식당이자 영화관, 충전소를 건설 중이라고 전했다.

 

이 시설의 개장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NYT는 전했다.

 

이 신문은 “테슬라의 리더인 일론 머스크가 접객업에 막 진출하려는 것”이라며 “주유 시간보다 충전하는 데 더 오래 걸리는 전기차 시대에 주유소에서 식사하는 문화를 재창조하려는 시도”라고 해석했다.

 

건축 허가 신청서 내용에 따르면 이 복합시설 안에는 30분가량 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스크린 2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앞서 머스크는 2023년 8월 엑스(X·옛 트위터)에 “LA에서 우리의 테슬라 미래형 식당은 올해 안에 준비돼야 한다”는 글을 올려 테슬라와 관련된 새로운 형태의 식당 개장을 추진 중임을 시사한 바 있다.

 

NYT는 현재 LA에서 마무리 공사 중인 테슬라 복합단지가 2,023㎡(612평) 규모 부지에 2023년 9월부터 건설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테슬라 측은 그동안 LA의 여러 유명 레스토랑 업주들에게 테슬라 식당 운영을 제안했는데, 2023년 이런 제안을 받았다는 캐럴라인 스타인은 이 식당이 주류 판매 허가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수익을 내기 어려울 것이란 이유로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도 여전히 같은 생각이라면서 이에 더해 머스크의 정치적인 역할에 대한 반감이 커진 탓에 최근 자신의 테슬라 차를 팔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NYT는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아 연방 기관 축소와 대규모 공무원 해고를 진행하면서 이에 반대하는 측의 공격이 테슬라를 겨냥하는 상황에서 테슬라의 요식업 진출이 이전보다 더 도전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도미니카 나이트클럽 붕괴사고 사망자 200명 넘어
도미니카 나이트클럽 붕괴사고 사망자 200명 넘어

[로이터]도미니카공화국 산토 도밍고의 제트세트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지붕 붕괴 사고의 처참한 현장을 10일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 지난 8일 새벽 발생한 이 사고로 이날까지 사망자

‘나이트클럽 지붕 붕괴’… 사망자 최소 113명
‘나이트클럽 지붕 붕괴’… 사망자 최소 113명

도미니카공화국 참사 지난 8일 갑자기 지붕이 붕괴되면서 최소 268명의 사상자를 낸 도미니카공화국 나이트클럽 건물의 모습. [로이터] 지난 8일 카리브해 섬나라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도미니카 클럽 지붕 붕괴 “주지사 등 44명 사망”

8일 카리브해 섬나라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발생한 나이트클럽 지붕 붕괴 사고로 현직 주지사를 포함해 최소 44명이 사망했다. AP·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도미니카공화국 수도

[尹파면] 외신, 헌재 탄핵 인용 결정 일제히 긴급 타전
[尹파면] 외신, 헌재 탄핵 인용 결정 일제히 긴급 타전

4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이용객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생중계를 보고 있다.(서울=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4일(한국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자 주요 외신들은

“원폭 334개 위력” 미얀마 7.7 강진, 사망자 1,700여명… 1만명 넘을수도
“원폭 334개 위력” 미얀마 7.7 강진, 사망자 1,700여명… 1만명 넘을수도

[로이터] 지난 2021년 쿠데타 이후 극심한 혼란을 겪어온 미얀마에서 규모 7.7의 대지진으로 최소한 1,700여 명이 사망하는 참극이 발생했다. 지난 28일 미얀마의 만달레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레킹… 뉴질랜드 밀포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레킹… 뉴질랜드 밀포드

■ 뉴질랜드 밀포드 트레킹한국일보가 올해 창간 55주년 기념으로 기획한‘산티아고 순례여행’이 미주 한인들의 폭발적인 관심속에 성황을 이룬 가운데 내년 4월에 실시되는 2025년도

오픈AI 이미지 생성 모델, 스튜디오 지브리 저작권 침해 논란
오픈AI 이미지 생성 모델, 스튜디오 지브리 저작권 침해 논란

샘 올트먼 "폭발적 인기…서버 과부하" 2009년 7월 27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포뇨' 특별 상영회에서 포즈를 취한 일본의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연합 지난

미얀마서 규모 7.7 강진…건물 다수 붕괴·대규모 사상자 발생
미얀마서 규모 7.7 강진…건물 다수 붕괴·대규모 사상자 발생

다리·호텔 등 건물 여럿 무너져…만달레이 병원서만 최소 20명 사망태국 방콕도 공사 중 30층 빌딩 붕괴… 최소 43명 매몰  미얀마 중부 아웅반 호텔 붕괴[이정호 재미얀마 한인회

'계시록' · '폭싹 속았수다' 나란히 넷플릭스 비영어 1위에
'계시록' · '폭싹 속았수다' 나란히 넷플릭스 비영어 1위에

한국 영화 '계시록', 넷플릭스 비영어 영화 1위/넷플릭스 캡처 한국 영화 ‘계시록’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나란히 넷플릭스 비(非)영어 1위 자리를 차지했다.26일 넷플릭스

교황, 5주 만에 퇴원…신도 앞에서 "모두에게 감사"
교황, 5주 만에 퇴원…신도 앞에서 "모두에게 감사"

호흡 보조장치 착용하고 바티칸 복귀…의료진 "최소 두 달 안정해야" 프란치스코 교황이 23일(현지시간) 로마 제멜리 병원에서 퇴원하기 직전 10층 발코니에서 쾌유를 바라며 모인 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