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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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WHO 못 믿겠다”vs 중 “WHO가 조사해야”

 미국과 중국이 코로나19 발병 이후 처음으로 다자무대에서 격돌했다. 양측은 코로나19 발원지 조사 방식과 대만의 세계보건기구(WHO) 옵서버 지위 회복 등을 놓고 정면충돌했다.코로나19 대처 과정에서 중국 편향 논란에 휩싸인 WHO가 18일부터 이틀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의사결정기구인 세계보건총회(WHA)를 시작하자 미국과 그 우방국들은 파상 공세를 퍼부었다. 초점은 ‘코로나19 책임론’의 핵심인 발병 원인을 누가 규명하느냐였다.호주가 제안한 독립조사기구 구성에 194개 회원국 중 120여개국이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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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WHO에 돈줄 끊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잘못된 대응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이어졌다면서 WHO에 대한 자금 지원 중단을 전격 선언했다.‘WHO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이라는 전제를 달긴 했지만, WHO의 중국 편향성 등을 그 이유로 들어 코로나19 팬데믹 국면에서 세계 보건문제를 이끄는 유엔 산하 국제기구에 대한 자금줄을 끊는 극약처방을 통해 전면전을 선언한 셈이어서 만만치 않은 후폭풍이 예상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문제를 심각하게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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