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먹는 낙태약’ 제한 안 할듯
낙태 반대 단체의 소송 자격에 회의적 태도…6월말 최종 판결 보수 우위의 미국 연방 대법원이 먹는 낙태약인 미페프리스톤에 대한 접근 제한 요구는 기각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임명한 에이미 코니 배럿, 닐 고서치, 브랫 캐버노 대법관 3명을 포함해 대법관 대부분이 이날 90분 가량 진행된 구두 변론에서 낙태 반대 단체 및 의사들의 소송 자격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이유에서다.배럿 대법관은 변론 중 미페프리스톤에 대한 식품의약국(FDA)의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