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금 마지막석방' 한국인 "도움에 감사…재판 성실히 임할것"
현지 이민법원 보석 허가 후 22일 만에 미국 이민구치소에서 석방된 한국인 이씨는 영사관·변호사의 도움에 감사하며 재판에 성실히 임할 것을 밝힘. 그는 조지아주 포크스턴에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급습에 연루된 475명 중 316명 가운데 유일히 미국 잔류를 선택해 수감됐다. 석방 당시 가족·회사 관계자가 정문에서 맞이해 두부를 먹으며 눈물을 보였고, 영사 면담과 로펌 '넬슨 멀린스'의 보석 허가 협조로 이민법원 출석 준비 중. 다음 재판 일정은 조속히 공개될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