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둔화 멈추고 정체… 고착화 우려
소비물가 전년비 2.7%↑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핵심 지표가 둔화세를 멈추고 지난 5월 이후 정체된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데다 소비지출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전망에 더욱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연방 상무부는 9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전문가 전망치(2.6%)를 웃돈 수치다. 근원물가의 최근 변화 흐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