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미투’ 조명… “한국, ‘사적 처벌’ 정의롭게 봐”
경력파탄·사회적매장 자업자득으로 인식 서울대 게시판에 정순신 변호사를 비판하는 대자보가 부착돼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한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학폭 미투(‘나도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하는 것)’ 현상에 대해 뉴욕타임스가 주목했다. 뉴욕타임스(NYT)는 3일 ‘유명인사가 싫어하는 관심: 괴롭힘 고발’ 제하의 기사에서 폭로가 사회 각계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진다는 점을 주목했다. NYT는 “20년 동안 학교 폭력과 ‘왕따’에 대한 대중의 비난은 한국의 문화에서 점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