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끝나도 돌아오지 않는 승객
위기에 처한 미 대중교통 전국 대도시의 대중교통 시스템이 승객 부족으로 생존의 위기에 직면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8일 보도했다. 미국 사회가 사실상 코로나19 사태 이전 모습을 되찾았지만, 대중교통만큼은 여전히 위기가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뉴욕의 대중교통을 담당하는 메트로폴리탄교통국(MTA)은 지난해 11월 전체 대중교통 승객수가 9,100만 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11월에 비해 여전히 5,000만 명가량 적다고 밝혔다. MTA 분석에 따르면 서비스업이나 각종 육체노동 종사자의 대중교통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