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의자로 팔뚝살을 뺀다?
지난 여름, 누구나 한 번쯤 복장 고민을 해봤을 것이다. 짧게 입으려니 노출이 신경 쓰이고, 그렇다고 몸을 가리는 옷을 입기엔 너무 더웠다. 간밤에 먹은 라면 탓인지 살이 더 신경 쓰이는 날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몇 분을 고민하다가 내년에는 꼭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생각하며 절충안으로 얇은 블라우스나 셔츠를 입고 집을 나선 적은 없었을까. 주르륵 흘러내리는 땀과 금세 축축하게 들러붙는 옷을 보며 다이어트 생각이 절실해지진 않았을까. 남녀 노소를 불구하고 무더운 여름철마다 출렁거리는 살은 최대의 고민거리다. 이 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