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ㆍ질긴 고기ㆍ딱딱한 콩자반…’턱관절 장애 주범?
■ 이부규 서울아산병원 치과 교수여름방학이 되면 치과에는 수술 받으려면 학생들로 붐빈다. 턱관절 장애, 턱기형 교정 수술 등의 치료를 받고 긴 방학을 이용해 회복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몸의 여러 기관 중에서 턱은 씹기, 말하기, 삼키기 같은 일상생활에서 기본적인 기능 수행에 꼭 필요하다. 게다가 얼굴 형태도 결정하므로 사회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여러 가지 이유로 턱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병이 생긴다(턱관절 장애). 턱관절 장애의 정도와 증상은 다양하며 자가 진단으로도 알 수 있다. 이 중 환자가 가장 흔하게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