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마음의 시] 퀼트 담요
월우 장 붕 익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자투리 천을 모아엄마가 만든퀼트 담요 한 땀 한 땀간절한 기도로새겨진 담요에는 좋아하는 그림양떼 목자가 살고 있다 기숙사에서도 친숙한 향내는 꿈나라로 인도 해 준다 나는 잠자도잠자지 않는엄마의 사랑 먼길 갔다가 지쳐있는 몸포근한 담요 덮으면 쉴만한 물가에양떼 목자가 늘 보호해 주셔서 세상에서 가장 따스한 이불은엄마의 마음 입니다 장 붕익 - 1941년 대구 출생- 1959년 성균관대학교 경제확과- 1967년 영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