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도] 공항서 버린 커피잔에 46년만에 덜미 잡혀
성폭행 살인범 정액 DNA 분석, 추적 끝에 검거범인 데이빗 시노폴리(왼쪽)와 살해당한 린다 비클러.46년 전 살인사건을 포기하지 않고 추적하던 수사당국이 버려진 커피잔을 이용해 용의자를 붙잡았다. 20일 펜실베이니아주 랭캐스터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1975년 12월5일 저녁 펜실베이니아주 매너타운십의 한 아파트에서 19세 여성 린디 수 비클러가 흉기에 19차례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 발생 22년이 지난 1997년 수사관들은 한 DNA 실험실에 비클러가 피살 당시 입었던 옷을 보내 용의자의 정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