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눈치보기 끝”… 경영진 입김 세졌다
노동시장 기류 변화 사측 주도권 “효율 최우선” 인력난에 시달리던 미국에서 최근 지각 변동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경기 둔화 우려로 전 업종에서 감원 바람이 불자 기업 운영의 무게추가 근로자에서 경영진으로 도로 쏠리는 모양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 각 기업 경영진이 구조조정을 기회로 삼아 운영 효율화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전날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에서 “올해 우리의 테마는 ‘효율의 해’이며 더 강하고 민첩한 조직이 되는 데 집중한다”고 말했다. 이에 지난해 11월 이뤄진 1만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