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동시다발 기후재앙 ‘몸살’
가뭄·폭염·산불·홍수까지 다양하고 격렬해진 재해 17일 이탈리아 북부 에밀리아-로마냐주 루고 지역의 한 마을이 온통 홍수로 침수돼 있다. [로이터=사진제공]‘가뭄, 폭염, 산불, 산사태, 폭우, 홍수…’이번주 지구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진 일이다. 인류가 지구 온난화의 마지노선으로 설정한 ‘산업화 이전 대비 기온 1.5도 상승’이 5년 안에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세계기상기구(WMO)의 경고를 입증하듯 기상 재해는 더 다양해지고 격렬해졌다. ■이례적인 5월 폭염이례적인 ‘5월 폭염’에 시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