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미 이민자들“기다림에 지쳤다” 멕시코 국경 다리 점거·농성
미국 망명 신청을 하고 멕시코에서 기약 없이 대기 중인 중미 이민자들이 미국과 멕시코 국경 다리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였다. 10일 멕시코 일간 엑셀시오르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500여 명의 중미 출신 이민자들이 텍사스주 브라운스빌과 멕시코 마타모로스를 잇는 국경 다리로 몰려들었다.어린아이를 포함한 이민자들이 돗자리나 옷을 깔고 다리 위에 진을 치고 앉으면서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이날 오후 다리를 일시 폐쇄했다.이 다리를 통해 미국과 멕시코를 오가는 인근 주민 등은 다른 다리로 국경을 넘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