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을 수확 비상…‘식량 보위전’ 돌입
‘농업 젖줄’ 창장 수위 최저치 등 60년 만의 대가뭄,농경지 타격…올해 가을 수확 큰 감소 불가피중국 충칭의 양쯔강이 극심한 가뭄으로 갈라진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연합>60여 년 만에 찾아온 중국 대가뭄이 창장(長江·양쯔강) 유역을 비롯한 중국 곳곳의 농경지를 활활 태우고 있다. 중국 전체 곡물의 75%가 가을에 생산되는데, 이번 가뭄으로 올해 가을 작황은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중국 정부가 약 2조 원 규모의 가뭄 피해 지원금을 편성하고 부랴부랴 식량 보위전에 나선 이유다. 25일 중국중앙(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