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세 소년 살인 기소 주택방화 5명 사망… 논란
이동식 주택에 불을 질러 5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9세 남자 어린이가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일리노이주 중부 우드포드 카운티 검찰은 8일 이 소년을 5건의 1급 살인, 2건의 방화, 1건의 가중 방화 등 총 8건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이 소년은 지난 4월 6일 밤 11시께 우드포드 카운티 굿필드 빌리지의 팀벌린 이동주택 단지에서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화재로 1∼2세 유아 3명과 34세 남성, 69세 여성 등 일가족 5명이 목숨을 잃었다.사법 당국은 화재를 의도적 방화의 결과로 추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