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레박사 칼럼] 전갈(Scorpion)에 물렸어요
벌레박사 썬박 일요일 오후, 잘 알고 있는 조경(Landscaping)하는 사장님으로부터 긴급 전화가 왔다. 잔디 위에서 조경작업을 하다 잔디에 숨어있던 전갈이 바지쪽으로 쏙 들어갔는데 허리를 물었고, 지금 허리 부분의 근육이 마비되어 가고 있다는 심각한 내용이었다. 마침 가까운 곳에 계셔서 물린 부위에 얼음 찜질을 해드리고 해독제를 발라드리니 근육의 감각이 서서히 풀리기 시작했다.얼음찜질은 보통 벌레에 물릴 때 더 이상 독이 퍼지지 않고 붓기를 갈아 앉히는데 응급 요법으로 많이 사용한다. 독자들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