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고문] 입춘立春
종우宗愚 이한기 (국가유공자·미주한국문협 회원·애틀랜타문학회 회원) 이십사절기 가운데 첫번 째 절기節氣인 봄의 전령사傳令使 입춘이 이틀 뒤에 우리를 만나러 온다. 입춘은 '봄이 들어서는', '봄이 시작되는'의 의미意味이다.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의 절기로서 음력으로는 섣달이나 정월에 든다. 계묘년(癸卯年)에 윤閏달(윤이월)이 있어 섣달에 입춘이 들었다(윤달이 없는 음력 일년은354일, 계묘년은 384일). 입춘에도 추위는 여전하다.옛날부터 '입춘 추위는 꿔다 해도 한다', '입춘 추위에 김칫독 얼어 터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