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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대답 없는 케네소대 학생 아버지의 '사랑한다' 메시지

숨진 대학생의 부친, 언론과 인터뷰…"한국 경찰 책임져야"한국에서 유학하다 이태원 참사 당시 숨진 스티븐 블레시가 지난 8월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모친 마리아 블레시와 촬영한 사진. 부친인 스티브 블레시가 AP통신에 제공. 3일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인 미국인 스티븐 블레시 씨의 아버지 스티브의 인터뷰가 게재돼 있다.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 지면 캡처.]  서울 이태원 참사로 대학생 아들을 잃은 미국인 부친이 슬픔과 함께 사고를 막지 못한 한국 정부에 실망

사건/사고 |이태원참사 |

이 좁은 비탈길 골목에 수만명 몰려…

 30일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 [연합]30일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을 경찰이 통제하며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날 해밀톤호텔 옆 좁은 내리막길로 길이는 45m, 폭은 4m 내외의 이 작은 골목에 수만명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150명 이상이 사망하는 대규모 압사 참사가 났다. 현장에 피해자들이 흘린 소지품들이 쌓여있어 당시의 참혹한 순간을 실감케하고 있다. 

사건/사고 |이태원참사 |

“꽃다운 나이 젊은이 너무 많이 숨져”

미주한인사회도 충격·비통 꽃다운 나이의 젊은이들 154명이 숨진 서울 이태원 핼로윈 압사 참사 소식에 미주 한인들도 참담한 심정으로 사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주말 내내 원통한 슬픔을 토해냈다. 미주 한인사회는 고국에서 전해지는 뉴스는 물론이고, CNN 방송을 비롯해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이 보도하는 실시간 뉴스를 지켜보면서 슬픔과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LA 인근에서 물류업을 하는 김병선씨는 “꽃다운 나이에 숨진 젊은이들이 많은 것 같아 가슴이 너무 아프다”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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