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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의 기다림… 조각으로 물든 도시 공공미술 매혹에 빠지다

10년에 한 번씩, 강산이 바뀔 때마다 깨어나는 도시가 있다.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주에 속한 북부 소도시 뮌스터다. 유럽 교역로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이곳은 지난 1648년 지루했던‘30년 종교전쟁’의 종식을 선언한 베스트팔렌 조약의 체결지로 세계사 교과서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의 화마로 도심 지역의 90%가 파괴돼 전후 상흔을 치료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보냈고 지금은 뮌스터대를 중심으로 한 대학도시로 알려져 있다. 이 조용한 도시를 10년에 한 번씩 뒤흔드는 사건의 진원지는 ‘뮌스터 조

라이프·푸드 |독일,뮌스터,조각,아트투어 |2017-08-11 09: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