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 쓴 소설 ‘스탠드’ 전염병 예측 현실화 죄송”

미국의 대표적인 호러소설 작가 스티븐 킹(사진·AP)이 40여년 전 쓴 전염병 소설이 코로나19로 현실화했다면서 독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6일 연예매체 롤링스톤 등에 따르면 킹은 전날 CBS 심야토크쇼의 화상 인터뷰에서 1978년 작 ‘스탠드’에서 묘사한 전염병 대유행 예측이 맞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소설을 쓴 지 40여년이 지난 지금도 사과하고 있다”며 “사람들은 ‘스티븐 킹의 이야기 속에 사는 것 같다’고 말하곤 하는데, 이에 대한 나의 대답은 죄송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스탠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