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유가 급등 불법행위 조사요청
가계 부담 증가에 기름값 잡기 ‘발등의 불’ 세계적인 에너지 공급위기 속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인플레이션의 주요 지표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유가 잡기에 칼을 빼 들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7일 바이든 대통령이 기업들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감시하는 연방거래위원회(FTC)에 정유회사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유회사의 ‘반소비자’ 행태가 기름값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바이든 대통령은 리나 칸 FTC 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정유제품의 공장 가격 하락에도 개솔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