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북이 지키는 바다... 반딧불 영롱한 보물섬
몸과 마음을 보양하는 곳, ‘휴양지’의 요건. 분잡하면 안 된다. ‘멍때리기’가 21세기형 휴양이라지만, 그게 전부여도 곤란하다.파울로 코엘료는 “여행은 돈의 문제가 아니라 용기의 문제다”고 했던가. 그러나 먹고 자는 게 비싸면 마음이 불편하다. 무엇보다 눈길 닿는 곳마다 아름다워야 한다.그런 요건에 들어맞는 곳, 필리핀 보홀(Bohol)이다. 섬나라 필리핀에서 열 번째로 큰 섬인 보홀. 크기는 4,117㎢로 제주도의 두 배가 조금 넘는다. 위치는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약 700㎞, 널리 알려진 세부 막탄 섬에서 동남쪽으로 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