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로록’부산하믄 면 요리 아니겠능교
부산은 유난히 값싼 면 요리가 발달했다. 해방직후 부산항을 통해 미국의 원조물자로 밀가루가 풀린 것도 이유고, 서민들이 싸고 간편하게 한끼 때우기에 국수만한 음식도 없기 때문이다.먼저 회국수. 원조로 통하는 남포동의 ‘할매집’ 회국수는 중면을 사용하고 고명으로 가오리회를 올린다.청량고추를 기본으로 사용하는 양념장은 땀을 쏙 빼놓을 만큼 매콤하다. 멸치를 우려낸 육수가 함께 나온다. 가격은 5,500원. 역시 멸치육수에 말아 나오는 물국수는 4,000원이다.다음은 밀면. 밀면은 밀가루에 감자전분을 섞어 쫄깃쫄깃한 면발을 사용한다. 메
